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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투병고백 쿠싱증후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2. 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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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으로 6개월만에 체중이 20kg 늘어 90kg가 넘었다고 고백해 이은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은하는 16일 방송된 sbs ' 좋은 아침' 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이은하는 지난해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단 사실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쿠싱증후군 전까지 몸무게 73kg 였던 이은하는 당시를 회상하며 '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하다 보니' 눈 뜨면 먹어야지'했다. 73kg 때 이상 신호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상 신호를 느낀 후 , 몸무게는 갑자기 93.9kg 까지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은하는 ' 잔병은 다 갖고 있었다. 허리가 수술하기 직전까지로 20년을 건뎠다. 50대에 갱년기 오고, 아프고 그랬다'고 몸무게 증가 직전 건강 상태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 아픈데 갑자기 병원에 실려가면 스테로이드를 맞는다. 다 죽어가다가 스테로이드 한 방 맞으면 며칠은 날아다닌다. 수술은 하면 안 된다고 하니까, ' 주사기 있는데 아플 때 가끔 맞으면 되지' 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6개월 만에 20kg가 바로 가더라, 완전히 얼굴이 두 배가 되더라'고 쿠싱증후군을 앓았음을 밝혔습니다. 90kg대 몸무게 이후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서 신체나이 70대를 진단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은하는 ' 운동을 안하고 10kg 뺄 때는 음식 조절만 했다. 안 먹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쉽지 않더라'고 터놓았습니다. 

 

현재 이은하는 남다른 노력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은하는 ' 짬짬이 지방 공연을 가는 경우가 있지 않나. 예전에 차 타면 늘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걷는다. 걸으면서 식물성 단백질이 있더라. 그걸 늘 챙겨가지고 물 마시듯 먹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은하는 유명한 아코디언 연주자인 아버지 이배영의 피를 물려받아 5세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키웠는데요. 이은하는 만 12세 나이에 1973년에 ' 님마중'으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이은하는 1976년 '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으로 유명세를 탄 후 1978년에 유승엽의 작곡하고 작사한 '밤차'를 부를 때 찌르기 춤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디스코의 여왕'으로 불렸습니다. 

 

이후 1979년에 발표하고 처음으로 작사한 '아리송해'가 히트를 쳤고, 그해에 kbs가수왕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1970년대에 이은하는 라이벌로 불리던 혜은이와 함께 경쟁하면서 가요계 디바로 떠올랐으며, 2012년에는 재즈분야의 음악으로 전향하며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고백을 하며 쿠싱증후군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쿠싱증후근은 ' 코르티솔' 이라는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생기는 희귀 질환인데요. 수술적 치료로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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