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방터시장 돈가스 이사이유

지난 18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포방터시장 포방터돈가스집이 제주도로 이사를 가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포방터 시장 포방터돈가스는 방송 이후 숱한 오해와 민원 끝에 포방터를 떠나 제주도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는데요. 백종원은 가게와 집을 정리해도 3000만원 밖에 없다는 포방터돈가스 집 부부를 위해 후견인을 자처하고 제주도 이사를 도왔습니다. 

 

 

포방터 시장 포방터돈가스 집은 그동안 몰려드는 손님으로 수많은 민원에 시달리고 있었는데요. 주민들은 소음과 흡연 등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경우도 잦았다고 하는데요. 인터넷 예약제나 대기실 마련도 해결 방법이 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포방터 시장 포방터돈가스 부부는 금전적인 문제로 쉽게 이사를 결정하지 못했는데요. 포방터돈가스 집 아내 김소연씨는 방송 이후 큰 돈을 벌지 못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손님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음식값도 전혀 올리지 않았고 대신 재료비에 투자했다고 밝혔는데요. 포방터돈가스집 남편 김응서씨는 ' 가게하고 집을 정리해도 3천만원 뿐이다. 전세 2천만원짜리 단칸방에 산다'고 터놓았습니다. 

 

이에 백종원은 후견인임을 자처하고 제주도 이사 비용을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는데요. 이후 백종원의 도움으로 포방터돈가스는 제주도로 이사후 현재 제주도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그동안 포방터시장 포방터돈가스 이사이유가 숱한 오해와 민원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대기실 민원 외에 포방터돈가스 이사이유를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백종원은 ' 지금 포방터시장 돈가스 집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 하지만 단편만 알고 계신다. 단순하게 '너무 손님이 많이 오니까, 주변 소음으로 민원이 많고, 그것을 못 견디고 죄송하게 생각하다가 도저히 안 돼서 , 주변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나가는 것'으로 알고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 그런데 그건 하나의 이유' 라며 ' 그 외적인 것이 많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 이것은 방송사에서 얘기를 못한다. 워낙 파장이 커서. 심지어 포방터시장 내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이 내용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원은 ' 저도 이 부부에게 가게를 옮기자고 한 결정적인 이유가 두 번째 이유 때문이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나도 처음엔 안 믿었다. 하지만 자료가 다 있다. 민원만 해도 많이 힘들었지만, 이쪽 것이 더 심하다. '당신 백종원에게 이용을 당한다','백종원이 책임져 줄 것 같으냐' 라고 했다고도 하더라. 그래서 내가 책임져 주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 방송에서는 파장이 커서 말을 다 할 수가 없다' 면서 방송에 나온 네 집을 상대로 누군가 뭘 요구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많은 분들이 포방터시장 돈가스 이사이유가 무엇인지를 놓고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에 나온 4집에만 손님이 많아 텃세때문에 이사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 포방터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글쓴이는 포방터에서 장사 중인 사람의 남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돈가스집 사장이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글쓴이는 ' 포방터 시장에 입점하면 상인회에 가입하게 돼 있다. 필수라고 보면 된다. 가입을 안 하면 텃세가 엄청 심하다. 매달 2만원씩 상인회에 돈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 상인들에게 걷어들인 돈으로 시장 활성화를 해야 하는데 어디에 쓰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폭로했습니다. 

 

포방터돈가스 사장님들 보면 좋은 재료로 손님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돈 욕심을 포기하고 고생하시는 것 같아 안쓰럽게 느껴졌는데요. 앞으로는 제주도에서 마음 편히 장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