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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결성된 힙합 그룹 45rp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20일 방송되는 슈가맨 3 힌트를 본 네티즌들은 이번주 슈가맨으로 45rpm이 슈가맨으로 등장하는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45rp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45rpm은 첫 정규 앨범인 Old Rookie가 2005년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이때가 데뷔 시기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999년 부터 활동한 힙합 그룹입니다.
이후 6년간 홍대, 신촌 클럽 등지에서 활동해오다 대전의 명소였던 힙합 클럽 '아폴로'에및 클럽 mp에서 활동하며 리기동, 재미있는 힙합, 어기여디여차 등의 곡들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외에도 2001년 DJ DOC 앨범 등에도 참여했으며 2003년에는 폼행제로의 OST로 유명한 ' 즐거운 생활'을 통해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YG언더그라운드와 인연을 맺고 지난 2005년 데뷔 앨범 ' 올드 루키'를 발매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3년간의 앨범 준비기간을 거쳐 2008년 2집 Hit Pop을 발표했으며 타이틀 곡 '살짝쿵'과 '파워레인저 춤'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09년 45rpm은 YG와의 짧은 인연을 뒤로 하고멤버 Gr 최경욱이 미국 유학으로 탈퇴하면서 이현배, 박재진 2인조로 거듭났습니다.
당시 45rpm은 팀의 미래와 인생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던 시기였다고 전했는데요. 박재진은 홍대에서 의류 사업을 시작했지만 경제적인 불안과 한국 경제의 위기까지 오면서 폐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현배는 3년 동안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은둔형 외톨이처럼 생활했다고 하는데요. 이현배는 ' 음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우울한 상태였다. 집에만 있자 이하늘이 형이 데리고 나간 곳이 천하무적 야구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던중 2012년 '쇼미더머니' 첫 시즌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들은 아폴로 출신의 애시를 새로운 멤버로 영입했습니다.
그러나 애시리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팀을 떠났고, 박재진, 이현배는 다시 2인조 활동했습니다. 2015년 5월과 6월, 연달아 연애 타령 ' Love Affair'와 'Love Sign'을 내놓았으며 미니 앨범 'Rappetory'f,를 발매했습니다.
래퍼토리로 활동을 시작한 45rpm은 이후 2016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근황을 전했는데요. 45rpm 은 ' 앨범을 한 번 낼 때마다 빚이 생긴다.'며 웃픈 현실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 ' 앨범 내서 빚이 쌓이면 공연하면서 갚고, 다음 앨범 내면 또 빚이 생기고 그걸 갚고 반복이다. 요즘은 행사가 별로 없어서 빚 갚은 데 오래 걸렸다. 하지만 이제 다 갚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45알피엠의 특이한 팀명은 45세까지 랩을 하고 싶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도한 45알피엠 멤버 이현배는 그룹 DJ DOC의 엠버 이하늘의 친동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