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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아보카도는 방송인 오정연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날 오정연은 아보카도로 출연해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또한 오정연은 이날 방송을 통해 그동안 힘들었던 심경고백을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오정연은 ' 세상에서 내가 가장 자신 없는 것이 노래다. 내가 노래를 부르면 동요 같이 유치하다고들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 살면서 누구에게나 고비가 오지 않나. 작년 초까지만 해도 굉장히 힘들었다.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대인기피증도 왔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쭉 써 내려가면서 도전을 해왔다'고 심경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오정연은 ' 과감하게 도전하시고 성취하시는 그런 한 해 되시기를 바란다' 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방송 이후 오정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 복면가왕' 인증샷과 함께 ' 평소 실력보다 훨씬 잘 나오게 해주셔서 제작진에 정말 고운 마음. 그날 부른 게 제 인생 최고의 노래였다'라고 방송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 세상 제일 자신 없던 노래를 이번 기회에 열심히 연습했더니 이젠 노래방에 가서 작아지지 않고 뻔뻔하게 다 부르게 됐다. 자신감은 확실히 업됐다. 2019년 가기 전, 좋은 추억 만들어서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정연은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7세입니다. 과천고등학교를 졸업후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서 발레를 전공했습니다.
이후 2003년 광고 모델로 첫 데뷔했으며 2004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근무했습니다.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돼 2015년까지 근무한 후 퇴사했습니다.
또한 오정연은 2009년 서장훈과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2012년 서장훈과 이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정연은 지난 8월 강타의 양다리 사생활 폭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양다리 폭로 논란은 레이싱걸 우주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타와의 다정한 애정행각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강타 측은 ' 몇년 전에 이미 끝난 연인' 이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는데요. 하지만 우주안은 '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 며 강타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강타는 결별 이후 우주안과 만났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러나 이 사건을 마주한 오정연은 과거 강타와 교제를 언급하며 이별 과정에 우주안이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오정연은 자신의 sns에 우주안과 강타의 이름이 적힌 캡처 사진과 함께 ' 반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 밖에 없다' 란느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후 우주안은 오정연을 향해 ' 님이 지목하신 그날을 안다. 그날 애니메이션을 방에서 시청중 이었는데 누군가 모자를 쓰고 들어와서 나에게 ' 누구냐'고 묻고, ' 언제부터 만났냐'고 다그쳤다. 그때는 4월이었고, 작년까지 만난 사이라고 본인이 직접 저에게 말했다'
' 현재 진행 중인 사이가 아닌 것 같아 둘이서 대화 잘 나누라고 자리를 조용히 내드린 기억이 있다. 나도 아주 트라우마로 남은 날이라서 짧지만 모든 대화 내용이 정확히 기억이 난다. 지금까지 님의 존재를 모르고 그날 밤 그분이 누구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님의 기분에 맞춰져 오늘 갑자기 내가 ' 바람녀' 라는 누명을 써야 하냐. 제발 근거 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달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우주안은 오정연과 오해가 풀렸다며, 앞서 올렸던 반박글을 일부 수정한 뒤 ' 해명이 된 상태이고 사생활적인 대화부분은 오정여님 보호와 더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 사이 강타는 'sm타운' 콘서트에도 불참했으며 새 싱글 발매도 취소했습니다. 또한 sns를 통해 '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사과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