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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의 ' 음원 사재기 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블락비 박경이 관련 조사를 위해 입대연기신청을 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사재기 조사에 성실히 응하기 위해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박경 소속사측은 ' 박경은 오는 21일 입대하라는 입영 통지서를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기 위해 입대 연기 신청을 했다. 그러나 아직 입대 연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라며 일정이 확정되면 추가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경은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재기 발언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박경은 SNS를 통해 '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익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 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박경 글에 언급된 모든 가수들은 '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며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습니다.
'음원 사재기'는 가요계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박겨의 소신 발언이었다는 반응도 있지만, 명확한 증거 없이 실명을 거론하면서 선후배 가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박경 측은 ' 실명이 거론된 분들께 사과 말씀드린다.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현 가요계 음원 차트의 상황에 대해 발언을 한 것' 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박경의 음원사재기 저격 논란은 현재 큰 이슈가 되면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음원차트조작 의혹을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날 그알 제작진은 박경의 저격으로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아티스트들의 기획사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바이브 소속사 관계자는 ' 본인이 언급을 했으면 자료를 가지고 나와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송하예 측은 ' 진짜 어떤 미친 XX 하나가 올린 것 때문에 이런 파장이 일어났다'며 분노했습니다.
전상근 측은 ' 형사고소를 진행한 상태' 라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해 박경 측 변호사는 ' 수사기관에 나가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 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