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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모모랜드 내부고발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 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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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모모랜드 데이지가 모모랜드를 탄생시킨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데이지는 7일 kbs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16년 엠넷이 방영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 자신이 서바이벌 결과와 상관없이 멤버로 정해져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더블킥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데뷔를 위해 연습생들이 경쟁하는 모습을 그린 기획사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모모랜드 최종 멤버는 프로듀서 심사 60%와 매일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 투표 20%, 파이널 무대 현장 방청객 투표 20%의 합산으로 선발되는데, 엠넷과 소속사가 이를 어기고 사실상 투표 조작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지는 프로그램 최종회가 끝난 뒤 기획사 관계자가 ' 뭔가 정해진 게 있다. 앞으로 플랜이 있으니까 상심하지 마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기획사 측이 프로그램 제작비 명복으로 모모랜드 멤버들에게 수천만원을 부담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 멤버 선발 과정에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가 없었다'며 데이즈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는데요. 소속사측은 ' 당시 데뷔 조건으로 3000명 관객을 모집해야 했는데, 이를 충족시키지 못해 데뷔 자체가 무산됐다. 이 때문에 조작이란 말은 어불성설'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 소속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유했다. 프로그램 제작비 관련 정산은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결정된 내용이고, 데이지 또한 합류 당시 동의했던 부분이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 데이지 모친은 지난해부터 당사에 수차례 협박을 해왔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이 같은 악의적 행동을 취한 것이다. 반박할 근거 자료가 준비돼 있고 곧 법적 절차로 적극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같은 보도 내용과 관련해 엠넷 측은 '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더블킥에서 전액 협찬으로 외주 제작한 프로그램이고 엠넷은 편성만 했다. 모모랜드 멤버 선발 권한은 프로그램 주체인 더블킥에 있었고, 당사가 관여한 부분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데이지는 2016년 데뷔한 모모랜드가 이듬해 4월 싱글 ' 어마어마해'로 컴백할 당시 새 멤버로 합류했는데요.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소속사와 계약 종료를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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